‘청년대상 미사용 카라반 공유 플랫폼’…지역 유휴 자원 활용한 로컬 관광 모델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RISE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지난 18일 ‘2025년 관광두레 청년 주민사업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며, 청년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로컬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청년 창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개최되었다.

RISE 사업단 창업교육센터 창업동아리 4S팀(건축공학과 김권희·김건휘, 경영학과 예소은·조가은, 사회복지학부 서은지·남혜린)은 창업교육,창업캠프, 전문가 멘토링 등 창업교육센터가 제공하는 맞춤형 원스톱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며 이번 공모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광주대 4S팀이 제안한 ‘청년 대상 미사용 카라반 공유 플랫폼’은 지역의 유휴 자원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혁신적인 로컬 관광 모델이다. 특히 광주광역시 그린벨트 공간을 기반으로 청년들을 위한 공유형 카라반 글램핑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총 13개 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팀,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12팀)을 선정하는 대규모 공모전에서 대상을 거머쥠으로써, 광주대학교 재학생들의 잠재력과 대학의 창업 교육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노선식 사업단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창의적인 해결책과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해 내는 능력은 미래 창업가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로컬 관광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